오늘 소개해드릴 인지워크북 프로그램은 카네이션 편지쓰기 수업입니다. 카네이션 편지쓰기 수업은
붉은 색종이와 초록색 색종이 편지지를 어르신들게 나눠드렸습니다. 붉은색 색종이와 초록색 색종이를
예쁘게 접어 카네이션을 만들어 편지지 한쪽에 붙인 뒤 사랑하는 가족에게 편지를 써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손으로 꾹꾹 눌러 접는 카네이션은 접기 패턴을 따라가기 위한 집중력과 주의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완성을 통해 감성과 자부심을 키우는데도 좋으며 가족들에게 편지를 써봄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에
도움이 되는 수업입니다. 우리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하는 색종이 접기가 어렵지만 재미있으신지 선생님의
설명에 집중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 누구한테 편지를 써야할지 고민이라고 하시는 어르신,
악필이어서 예쁜 편지지에 글쓰기가 아깝다는 어르신, 미리 연습해보겠다고 종이 달라고 하시는 어르신,
이유도 제각기였지만 사랑하는 가족에게 쓰는 편지인 만큼 더 정성들여 예쁘게 쓰고 싶으신 마음은 같았습니다.